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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도 좋은 날 _ 채영순

      옛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창밖에 비가 와도 좋다. 밤은 넝마처럼 시름시름 앓다 흩어져가고 자욱한 안개 님의 입김으로 조용히 걷히우면 하늘엔 비가 와도 좋다. 세상은 참 아프고 가파르지만 갈매기도 노래하며 물을 나는데 옛 사람이 그리울 때만은 창밖에 주룩주룩 비가 와도 좋다. 속옷이 다 젖도록 비가 와도 좋다. Thank You / Dido  

      My tea's gone cold 차는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왜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는지 모르겠어요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창문을 흐리게 하는 아침 비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요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뿌옇겠지요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하지만 벽에 걸린 당신의 사진이 주는 느낌은 별로 나쁘진 않네요 it's not so bad 나쁘진 않아요 I drank too much last night, got bills to pay 어젯밤에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돈도 내야 했죠 My head just feels in pain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요 I missed the bus and there'll be hell today 버스마저 놓치고 오늘은 마치 지옥같을 거에요 I'm late for work again 직장에 또 다시 늦었네요 And even if I'm there, they'll all imply that I might not last the day 일찍 갔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모두 제가 하루종일 있지 않을거라 생각할거에요 And then you call me and it's not so bad 그 때 당신이 전화를 해주고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it's not so bad 나쁘진 않아요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제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들을 준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그저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내 생의 가장 기쁜 날들이 되고 있답니다 Push the door, I'm home at last 문을 열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어요 And I'm soaking through and through 머리부터 발끝까지 욕조에 담그고 Then you handed me a towel 당신은 제게 수건을 건네주네요 And all I see is you 보이는 건 당신뿐이에요 And even if my house falls down now 집이 지금 당장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I wouldn't have a clue 눈치조차 채질 못할 거에요 Because you're near me 당신이 제 곁에 있기 때문이죠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제 삶에 있어 가장 행복한 날들을 준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그저 당신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내 생의 가장 기쁜 날들이 되고 있답니다


      Dido(다이도) : an English singrer-songwriter, 1971~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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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도 좋은 날 _ 채영순 / Thank You _ Dido 일 마레 2009.11.29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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