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길을 걷네 - 시, 음악, 그리고 사진

by 안장훈 posted Dec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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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ena Galchina Photography

 

나 홀로 길을 걷네

Lermontov

 

나 홀로 길을 나섰네

안개속을 지나 자갈 길을 걸어가네

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에게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네

 

하늘의 모든 것은 장엄하고 경이로운데

대지는 창백한 푸른빛 속에 잠들어 있다

도대체 왜 나는 이토록 아프고 괴로운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기다리는가?

 

아! 삶 속에서 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지나가 버린 날에 아쉬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나는 자유와 평온을 구하고 싶네

이제 내 자신을 찾기 위해 잠들고 싶어

 

 

 

 

 

 

 

 

 

 

 

 

 

 

 

 

 

 

 

 

 

 

 

 

 

 

 

 

 

 

 

 

 

 

 

 

 

 

 

 

 

나 홀로 길을 걷네-안나 게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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