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이야기> 데이브 브루벡 (Dave Brubeck) - 올해 케네디센터 예술공헌상 수상

by 김혜숙 posted Dec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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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이야기



데이브 브루벡 (Dave Brubeck) - 올해 케네디센터 예술공헌상 수상


The Dave Brubeck Quartet - Take Five (1961) -
Dave Brubeck (피아노), Paul Desmond (섹서폰), Joe Morello (드럼), 그리고 Gene Wright (베이스)




Dave Brubeck - Chopin Tribute: "Thank You" (2000)
쇼팡 300주년 기념 콘서트




The Dave Brubeck Quartet - Take the "A" train (1966, Berlin)
Dave Brubeck (피아노), Paul Desmond (섹서폰), Joe Morello (드럼), 그리고 Gene Wright (베이스)




The Dave Brubeck Quartet - Blue Rondo a la Turk (1962)
Dave Brubeck (피아노), Paul Desmond (섹서폰), Joe Morello (드럼), 그리고 Gene Wright (베이스)




데이브 브루벡은 70년을 재즈작곡가, 재즈피아노 플레이어, 재즈사중주 리더로 재즈계에 큰 공헌을 한 뮤지션이다. 그는 2009년도 케네디센터의 제 32회 예술공헌상을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 영화베우이며 연출, 제작가인 멜 브룩스, 팝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 그리고 성악가 그레이스 범브리와 함께 받았다. 지난 12월 6일 케네디센터에서 호화찬란하게 기념 연주회를 갖었고 이것은 미국 TV CBS에서 어제 밤에 (12월 29일) 중계되었다. 여기서 데이브 브루벡을 경축하기 위하여 미육군재즈앰버사더밴드가 브루벡의 네아들과 합류하여 그의 사중주가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Take Five"와 "Blue Rondo a la Turk"를 연주하여 마음을 들뜨게 하였다. 그는 폴 데스몬드와 그의 사중주와 함께 "Cool Jazz"의 열풍을 일으킨 재즈인이다.

데이브 브루벡은 1920년에 칼리포니아에서 음악인가정에 태어나 자랐다. 네살떄에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이미 10대에 동네 클럽에서 주말에 연주를 하기 시작하였다. 스탁톤에 있는 패시픽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였고 그당시 그의 아내이며 작곡동료인 아이올라를 맞났다. 제이차대전후에 칼리포니아의 밀스대학에서 작곡을 다시 공부하였는데 그때에 불란서 출신이며 재즈를 무척좋아하던 다리우스 밀호드 (Darius Milhaud)교수에 사사 하면서 그의 영향으로 재즈계로 전환했다. 1947년에 밀호드의 제자로 구성된 8중주를 결성하여 연주생활을 시작 하였고, 1949년에는 그 8중주의 멤버 이였던 칼 테더 (Cal Tjader) 와 론 크로티 (Ron Crotty)와 함께 첫번 레코딩을 내놓아 상을 받았다. 1951년에 섹서폰 플레이어인 폴 데스몬드 (Paul Desmond), 베이스 플레이어인 유진 롸이트 (Eugene Wright)와 드럼어인 조 모렐로 (Joe Morello)로 구성된 사중주를 결성하여 칼리포니아 쿨재즈의 대표적인 사중주가 되었다. 데이브 브루벡 사중주는 특히 대학가에 큰 인기를 얻었고 미국의 재즈를 새로 일으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1954년에는 타임 잡지에서 그를 "미국에 새로운 재즈를 탄생시킨 리더" 라고 일컬었고, 1958년에는 미국무성의 초대로 세계각국에 다니며 재즈홍보연주를 하였다.

그는 재즈곡이 전통적인 4/4박자에서 벗어나는데 큰역활을 하였는데, "Time Out"은 5/4박자, "Take Five"는 6/4박자, 그리고 "Pick Up Sticks"와 "Blue Rondo a la Turk"는 9/8박자로 참신하고 드라이한 재즈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Paul Desmond가 작곡한 "Take Five"는 솔로이스트들이 멋있게 주고 받는 재즈의 참맛을 잘 들려주는 곡이며, 백만장이상의 레코딩이 팔렸고 아직도 가장 선호하는 재즈레코딩중에 하나이다.

재즈와 클라식음악의 연결을 시도하여 1959년에는 뉴욕필하모닉과 지휘자였던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Dialogues for Jazz Combo and Orchestra"를 레코딩하였고, 1960년에는 "Points on Jazz"라는 곡을 Amercian Ballet Theatre를 위하여 작곡하였다. 그의 아들들이 성장하면서 그는 "2세대의 브루벡"이라는 밴드를 세아들과 함께 구성하여 연주하기도 하였다. 1968년에는 신시나티교향악단이 그의 작곡인 오라토리오 -The LIght in the Wilderness- 를 처음 선보였고 그후 곧 이어서 그의 칸타타인 "The Gates of Justice"도 처음으로 연주 하였다.

그는 죤손대통령의 초대로 조르단의 후세인왕이 백악관을 방문했을때 연주 하였고, 레이건대통령의 초대로 레이건-고바쵸프 서미트때 모스코바에 가서 연주 하였다. 독실한 카토릭신자로 교황 요한바오로이세가 샌프랜시스코를 방문했을때 이를 기념으로 "Upon This Rock"을 작곡하였다. 그가 작곡한 "Mass to Hope! A Celetration"은 비엔나의 스테판대성당에서 연주되었고 모스코바에서도 연주되었다. 2008년에는 라이스국무총리로 부터 음악을 통하여 미국의 비죤인 희망, 기회, 그리고 자유를 전달 하였다 하여 "The Benjamin Franklin Award for Public Diplomacy"를 받았다. 그는 음악, 특히 재즈를 통하혀 희망과 자유를 전달해주는 예술의 특사이다.




~ 霧 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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