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요한 슈트라우스 - '봄의 소리' / 캐서린 배틀 & 카라얀

by 허영옥 posted Feb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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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소리 왈츠

 

 

내림나장조, 작품번호 410. 1882년에 작곡되었다.

원래 무도를 위한 곡이 아니라 연주회용으로 작곡된 것이며,

4마디의 도입부 뒤에 곧 왈츠가 시작된다.

 코다[結尾]는 처음의 선율이 주로 쓰이고 있다.

보통 왈츠처럼 왈츠부분이 제1왈츠 ·제2왈츠로 구분되어 있지 않고

전체를 통해 작곡되었다.

환희에 넘친 봄을 상기시키는 경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곡으로,

그의 만년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그의 왈츠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빈 숲속의 이야기'

'예술가의 생애' 등과 함께 많이 애청되고 있다.

 

봄의 소리는 왈츠의 황제 요한스트라우스가 자신의 오페레타

 ‘유쾌한 전쟁'을 부다페스트에서 초연하는 지휘를 위해

58세 되던 1883년 2월 헝가리에서 우연히 초대된 디너피티에서

이미 친분이 두터웠던 리스트와 집 여주인의 연탄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하나의 왈츠를 다듬어 내어 그곳 청중들에게

들려준 왈츠곡이었다고 한다.

짤막한 전주를 거쳐 세 개의 작고 우아한 왈츠가 이어지고

첫 왈츠의 주요부를 재연하며 끝을 맺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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