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근심 / 한용운 시 , 한보라곡, 허설 노래

by 김영원 posted Mar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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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한용운
 
 

허설
            
밤 근심이 하 길기에
꿈도 길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 가서 깨었구나


새벽 꿈이 하 짧기에
근심도 짧을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 간 데를 모르겠네.  


만일 님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 되고
꿈이 근심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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