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그림자 지는 강가

by 안장훈 posted Apr 29,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집으로... Razaq Vance

 

다 당신입니다

김용택

 

개나리꽃이 피면 개나리 꽃 피는 대로

살구꽃이 피면은 살구꽃이 피는 대로

비오면 비오는 대로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손잡고 싶어요

 

 

당신입니다



물그림자 지는 강가

유영애 시, 한성훈 곡/ Sop. 김혜란

 

물그림자 지는 강가 갈대숲 사이로
새떼 나는 강변을 둘이서 걷고 싶어라
가슴으로 전하고픈 푸르른 사랑
한 편의 노래되어 가슴으로 젖어드네

햇살고운 가을날 바람불고 꽃피는 뜨락
퇴색 않는 가슴으로 마주앉은 그 창가
향기 나는 참된 친구이고 싶어라
향기 나는 참된 친구이고 싶어라


물그림자 지는 강가 갈대숲 사이로
둘이 아닌 우리로 맞이하고 싶어라
가슴으로 전하고픈 푸르른 사랑
한 편의 시가되어 갈빛으로 젖어드네

서리 내린 머리칼 사이로저문 뜨락
세월 저편 무지개 빛 마주앉은 그 창가
우리들의 이야기 한폭에 담고 싶어라
우리들의 이야기 한폭에 담고 싶어라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