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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새벽 _ 웅 산





 
바람 한 줄기 비에 젖은 파란 새벽

좁은 창틈 사이로 음~ 밀려드는 그리움
하늘거리며 스쳐가는 추억 넘어
새벽이 노래하듯 내게 속삭인다
빗물에 고여 더해만 가는 외로움
비워야하나 봐 한낮과 밤처럼 익숙할 때까지
파란 새벽을 나비처럼 날아올라
새하얀 달빛 아래서 긴 한숨은 잠든다


눈부신 오해야 끝이 없었던 환상이야
사랑이 이렇게 내품에 안긴 채 사라져 가
사랑이란 꿈의 노래일지 몰라
춤추며 나풀대다 사라지는 바람처럼
비가 내린 새벽이 조용히 흐른다
너를 보낸 슬픔이 내게로 밀려 든다


  • ?
    무성 2010.05.22 23:14
    우리나라 재즈인의 음악은 별로 들어볼 기회가 없는 저에게는 큰 선물입니다. 불루스와 컨추리의 퓨존으로 조용히 읊어주는 노래가 가슴을 울립니다. 내일은 "파란" 새벽에 다시 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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