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다단조 Op.18 3악장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중에서 (KBS교향악단, 지휘 장윤성 / 2008년 1월 22일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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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00:44
피아니스트 서혜경 _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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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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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없어진 팔당음악회의 멤버로 팔당별장에서 가끔 피아노를 쳐보여주던 서혜경 씨가 2006년 유방암에 걸려
절망하다가 2년 동안의 필사적인 투병을 거쳐 재기의 무대에 선 그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서혜경은 올 해 5월 3일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협을 연주했고, 2008년 가을의 인기 TV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도 출연하여 열정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아래 글은 지난 5월 서울에 처음 온 체코의 야나체크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당시, 세종문화회관 사이트에 올려진
서혜경 피아니스트 소개글의 일부입니다.
◆ 영혼을 지킨 불멸의 피아니스트 서혜경! 라흐마니노프를 만나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인 서혜경은 미국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찰스턴, 쥬피터 심포니,
독일의 베를린, 프랑크프루트,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니, 상트 페테르부르그 심포니, 영국의
런던 필하모니, 로열 필하모니, 일본 동경 국립 교향악단, 중국 상하이 필하모니, 콜롬비아 국립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였으며 리카르도 무티, 샤를르 뒤투아,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 드미트리 키타엔코,
프란츠 벨저 뫼스트, 파벨 코간, 헨스 니가드, 파올로 올미 등 수많은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또 솔로이스트로서 그녀는 독일, 호주,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순회연주 하였으며 해마다 서울과 뉴욕에서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2006년 9월 유방암 진단과 동시에 의사들로부터 피아노를 포기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8번의 항암치료와 절제수술, 33번의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2008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컴백 무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동시에 연주하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국내 언론들이 그녀의 부활을 1면 톱기사로 릴리즈하기도 했다.
놀라운 힘과 역동적인 연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서혜경은 피아니스트로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첫 한국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9세에 데뷔하여 한국 국립 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였으며 20세의 나이에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현재 그의 손가락은 한 열성 팬에 의해 한화 손해보험(Han-hwa Marine & Fire Insurance Co.)사에
100만불의 보험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