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양말 빵꾸났네~ [제2탄]

by 한구름 posted Jul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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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펫의 파가니니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Sergei Nakariakov)


          Variations on a theme from Norma (오페라 노르마 주제에 의한 변주곡)

 

       

 

            Arban Carnival of Venice ( 베니스의 사육제 )

 

       

 

        드디어 신들린 것처럼 나팔을 부는 사나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위의 두곡은 그가 일주일 전인 6월 29일 호암아트홀에서 직접 들려준 곡입니다.

        정말 타의 추종을 볼허하고, 평론가의 평론도 불필요한 연주자인 것 같아요...

        눈을 감고 들어보니...관악기가 아니라 마치 현악기로 연주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합니다.

 

        옆사람들 눈치를 보아하니...

        내노라 하는 평론가들  숨을 죽이면서 감상하는내내...도대체 언제 숨을 쉬면서 연주를 하지? @@

        그런 눈치로 감상을 하는 듯 하였습니다.

 

        밑의 베니스의 사육제...연주되면서...음악과 함께...또...내 양말 빵꾸났네...기억되어서,..@@

        혼자서 빙긋 웃고 말았습니다.

        요새는 내내 이음악이 제 곁에서 머무네요...

 

        그런데...피아노의 반주가 많이 미흡하여서 트럼펫이 그 기량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어째서 그런 피아니스트와 함께 했는지..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ㅠㅠㅠ

 

        아직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의 

        불괘 지수를 싹 날려버리는~~시원한 연주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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