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들린 것처럼 나팔을 부는 사나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위의 두곡은 그가 일주일 전인 6월 29일 호암아트홀에서 직접 들려준 곡입니다. 정말 타의 추종을 볼허하고, 평론가의 평론도 불필요한 연주자인 것 같아요... 눈을 감고 들어보니...관악기가 아니라 마치 현악기로 연주하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합니다.
옆사람들 눈치를 보아하니... 내노라 하는 평론가들 숨을 죽이면서 감상하는내내...도대체 언제 숨을 쉬면서 연주를 하지? @@ 그런 눈치로 감상을 하는 듯 하였습니다.
밑의 베니스의 사육제...연주되면서...음악과 함께...또...내 양말 빵꾸났네...기억되어서,..@@ 혼자서 빙긋 웃고 말았습니다. 요새는 내내 이음악이 제 곁에서 머무네요...
그런데...피아노의 반주가 많이 미흡하여서 트럼펫이 그 기량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요... 어째서 그런 피아니스트와 함께 했는지.. 이 부분이 이해가 잘 안가네요..ㅠㅠㅠ
아직 오락가락하는 장마철의 불괘 지수를 싹 날려버리는~~시원한 연주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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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6 00:33
내 양말 빵꾸났네~ [제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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