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 F. 쇼팽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연 주 : 고티에 카퓌송(첼로),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섬세한 감수성을 소유한 첼리스트 카퓌송입니다.
그 와 한몸을 이루어 바람결에 나풀거리는 나비와도 같은 선율의 첼로도 아주 범상치 않아요.
마치 짙은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깊은 빛깔의 첼로에서 울려나오는 부드럽고 섬세하며, 비단결같은 저음은 무대의 바닥을 배경으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줍니다.
그의 첼로는 18세기 베네치아의 장인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맨틱한 주인에게서 그의 첼로는
우리에게 황홀함의 세계로 인도 합니다.
많은 젊은이와 호흡을 함께하여 항상 그 들에게 힘을 실어주어 젊은 거장으로 이끌어내는
이 시대의 거장 아르헤리치의 맑고 경쾌한 맑은 물 같이 흐르는 피아노의 타건도
카퓌송의 첼로와 더욱 잘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음악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7월의 마지막 주말을 멋진 음악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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