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웃음 칠한 시골집 안마당의 분꽃 향기가 난다 안으로 주름진 한숨의 세월에도 바다가 넘실대는 남빛 치마폭 사랑 남루한 옷을 겇친 나의 오늘이 그 안에 누워 있다 기워 주신 꽃골무 속에 소복히 담겨 있는 유년(幼年)의 추억 당신의 가리마 같이 한 갈래로 난 길을 똑바로 걸어가면 나의 연두 갑사 저고리에 끝동을 다는 다사로운 손길 까만 씨알 품은
Mother and Daughter
Fanny Fleury (1848-1940)
Thomas Benjamin Kennington (1856-1916)
Georges Laugee (1853-1928)
George Elgar Hicks (1824-1914)
Emile Munier (1840-) Charles Cres (-1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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