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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여름바다가 그립다




          다시 바다에서 _ 이 해 인

          열여섯 살에 처음으로 환희의 눈물 속에 내가 만났던 바다 짜디짠 소금물로 나의 부패를 막고 내가 잠든 밤에도 파도로 밀려와 작고 좁은 내 영혼의 그릇을 어머니로 채워주던 바다 침묵으로 출렁이는 그 속깊은 말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기도를 오늘도 다시 듣네 낮게 누워서도 높은 하늘 가득 담아 하늘의 편지를 읽어주며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내게 영원을 약속하는 푸른 사제 푸른 시인을 나는 죽어서도 잊을 수 없네

       Marechiare   토스티 _ 마레키아레 (푸른 바다)

                        Francesco Paolo Tosti 1846~1916

 
  Marechiare 


Luciano Pavarotti, tenor


Giuseppe di Stefano, tenor


The Three Tenors in concert 1994


Quando sorge la luna a Marechiare,
perfino i pesci tremano d'amore,
si sconvolgono l'onde in grembo al mare,
e per la gioia cangiano colore.
A Marechiare sorride un balcone,
la passione mia vi batte l'ale:
l'acqua canta di sotto una canzone,
un garofano olezze al davanzale.
Chi dice che le stelle son lucenti,
degli occhi tuoi non vide lo splendore!
Li conosco io ben quei raggi ardenti!
Ne scendono le punte in questo core!
Destati, che la sera è tutto incanto,
e mai per tanto tempo io t'ho aspettata!
Per accoppiar gli accordi al mesto canto,
stasera una chitarra ho qui portata!

    달이 마레키아레에 떠오를 때에,
    물고기들조차도 사랑으로 떤다,
    파도가 뒤집힌다 바다의 구석진 곳에선,
    그리고 즐거움을 위해 그들은 색깔을 바꾼다.
    마레키아레에게 미소짓는다 한 발코니가,
    나의 열정은 날개로 당신을 때린다:
    물은 낮은 소리로 노래한다,
    카네이션 한 송이가 창턱에서 향기를 뿜는다.
    그것은 말한다 별들이 밝다고,
    당신의 두눈은 그 찬람함을 보지 않는다!
    나는 잘 안다 그 불타는 빛을!
    거기에서 고통은 이 마음으로 내려온다!
    깨어있는상태로, 그날저녁은 완전히매혹된다,
    그리고 그렇게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던 적은 없었다!
    슬픈 노래에 화음을 넣기 위해,
    오늘 저녁 나는 기타를 가지고 왔다!

     Tosti, Francesco Paolo, 1846-4-9 ~ 1916-12-2

    나폴리아의 아름다움을 줄곧 노래하며, 향토애에 넘친 시인으로서 잊을 수가 없는 사람이 살바토레 디 자코모(Salvatore Di Giacomo, 1860~1934 )인데, 이 사람의 시 '마레키아레'에 토스티가 곡을 붙여 지은 노래로 1885년에 만들어졌다.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는 1846년에 태어나 1916년에 죽은 로마의 음악가로, 그는 29세 때에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에서 많은 가곡을 발표한 뒤, 1913년에 모국으로 돌아가 여생을 보냈다. 그 작품 중에서 <토스티의 세레나데> 등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 곡에는 디 자코모가 쓴 나폴리어 가사 외에 R. E. 파리아라가 쓴 이탈리아어 가사도 있다. 곡명의<마레키아레>는<맑은 바다>또는 <푸른 바다>를 뜻하는데, 이것은 나폴리 서쪽의 포지리포쪽에 있는 어촌의 이름이다. 이것은 일종의 세레나데로 내용이나 멜로디도 달콤하고 낭만적이다. (웹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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