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소가 거니는 내집을 제게 주세요
사슴과 영양이 뛰노는 그곳
낙담시키는 말은 좀처럼 들리지 않고
하늘은 온종일 구름한점 없는 그곳.
합창 :
나의 집, 방목장(放牧場)의 집,
사슴과 영양이 뛰노는 그 곳
낙담시키는 말은 좀처럼 들리지 않고
하늘은 온종일 구름한점 없는 곳이지요.
밤에는 반짝이는 별빛으로
하늘이 빛날 때가 얼마나 많았던지
나는 놀라 그곳에 서서 지켜보며
내 자신에게 물어보네
사람들의 영광이 우리 것 보다 더 클까 ?
오, 번쩍이는 금강석 모래밭이
시냇물 따라 유유히 흐르는 땅을 나에게 주오
우아한 하얀 백조가 하늘나라
꿈속의 소녀처럼 미끄러져 가는 그 곳.
그래서, 나는 사슴과 영양이 뛰노는 그 곳
나의 방목장의 집을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겠네.
낙담의 말도없고 온종일
구름한점 없는 하늘이 있는 그 곳.
sop 김 문 자
오 ~ 저 언덕 위
들소들 노닐고
노루 사슴 뛰노는 그곳
걱정 근심 없고 구름 없는 하늘
그곳에 집짓고 살리라
오 ~ 언덕의 집
노루 사슴 뛰노는 그곳
걱정도 없이 구름 없는 하늘
그곳에 집짓고 살리라
밤이면 별이
총총 반짝이는
찬란한 하늘 아래 서서
나 몇번이나 생각했었던가
영광 나 못 따르리라고
오 ~ 언덕의 집
노루 사슴 뛰노는 그곳
걱정도 없이 구름 없는 하늘
그곳에 집짓고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