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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시와 미성의 연가 감상...

 ( 아래 화면 중앙의 를 클릭하세요 )

                 ( "Po Karekare Ana(연가) - Hayley Westenra  )

 

-  향기... - 

 

한 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 듯,

 

저 광활한 우주 한 켠에는

오늘도 쉬임 없이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누가 불러 주지 않아도...

누가 보아 주지 않아도...

 

그 별은 쉬임 없이

자기의 할 일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적막한 밤하늘은

그 별들의 하나하나로 인해

아름답게

수 놓아 질 수 있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가운데 샘이 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 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 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심산유곡에 피어 있는

한 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이,

 

그들의 선행 하나가...

따스한 말 한 마디가...

 

이 세상의 삭막함을

모조리 쓸어 가고도 남습니다.

 

세상에 좋은 향기여...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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