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명 ; 비제의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 연 주 : 스칼라 오페라 오케스트라 바리톤 ; 어윈 슈로트 지 휘 ; 다니엘 바렌보임
천재적인 성악가들, 극도로 세련된 연출, 무대미술, 의상디자이너, 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오페라 무대입니다.
그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성은 똑같은 오페라도 항상 멋지게 새롭게 연출합니다.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완 또 다른 맛이 나지요?
브람스도 오페라 카르멘을 상당히 좋아하여 이 카르멘에 대한 열정은 결코 예사로은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1826년에는 카르멘 공연을 무려 20회나 찾아다니며 관람을 했다고 하네요. 이는 프로테스탄적인 북독일인인 브람스가 가슴설레게 하고 생기 넘치는 이 이국적 정서에 강한 매력을 느꼈음은 당연하겠지요.
오페라 작품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브람스는 오페라에 관심이 없는 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참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은 브람스가 오페라를 남겼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초가을의 상쾌함과 함께 투우사의 노래로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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