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경과 박소연 / 2009.10.25 KBS 열린음악회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러 버전으로 들어 보는...) 높푸른 하늘, 다사로운 햇볕, 소슬한 밤바람 결 귀뚜라미 소리, 꿈결처럼 흩날리는 색색 아롱진 낙엽,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시골길, 산비탈과 강가에서 한숨지며 몸을 떠는 억새와 갈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 못잊을 추억 그리움의 시선으로 먼 산 바라보는 쓸쓸한 사람들의 눈빛..가을은 이렇듯 애틋하고 서글프고 그러나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기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가 잘 어울린다. Secret Garden 듀오가 발표하여 대히트를 기록한, 멋진 봄 날을 노래한 'Serenade To Spring'이 왜 10월로 왔는가. 한국의 김동규 바리톤이 번안해 불러서 더욱 유명 해진 이 노래...4계절이 뚜렷한 아름다운 우리나라 멋진 봄날에도 가을날에도 부를 수 있어 더욱 행복하지 아니한가. 한경혜 시인의 노랫말로 새로 꾸민 상큼한 우리 노래, 자주 들을 수 있는 김동규 바리톤의 음성을 제외한 다른 버전으로 들어본다. Anne Vada, Norwegian singer
![]() Secret Garden Duo Secret Garden은 작곡자 겸 피아니스트 Rolf Lovland(노르웨이)와 바이올리니스트 Fionnuala Sherry (아일랜드)의 2인조 연주그룹이다. 'Serenade To Spring'은 Lovland가 작곡한 곡으로 1996년 앨범 'Songs From Secret Garden'에 수록되었다. 이 앨범의 1번 트랙 'Nocturne'으로 출연한 1995년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여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한국에선 바리톤 김동규가 부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원곡보다 오히려 더 큰 인기를 끌고있다. ![]() 《es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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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02:21
가을로 온 봄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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