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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샤 마이스키의 첼로 소품 모음곡 **

 

 

 

 

연주자 미샤 마이스키는 1948년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태어났고,

유년기에 첼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고향의 음악원에서 공부하다가

후일 레닌그라드(당시 명칭)로 옮겨왔습니다.

1966년에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그는 모스크바에서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1972년 이스라엘로 이주하여 1973년에

카네기홀 데뷔 연주를 하기까지

소비에트 연방 내에서 바쁜 연주 일정을 보냈습니다

 

 


쇼팽 에튀트 25-7

 



보케리니의 미뉴엣


 해변의 노래
 

 

타메쪼 나리타가 작곡한 해변의 노래

"미샤 마이스키"가 첼로로 연주합니다.

작곡자 나리타는 1893년에 태어나 1945년에

세상을 떠난 일본의 작곡가입니다.

 

바닷가를 산책하고 있던 작곡자가
추억 속에 새겨진 지난 시절의 일과
친구들을 떠올리며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고 전해집니다.
애수띈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첼로의 개성에

아주 잘 어울리는 곡입니다. 

 

 

연주곡 : C. 생상 <동물의 사육제> 모음곡 중 '백조'
연   주 :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모음곡 중
가장 유명한 음악은 역시 13번째 곡인 '백조'입니다.

하프나 피아노 반주로 호수의 잔물결이 제시되고
뒤이어 첼로가 나긋하고 유려한 선율로
수면을 스치고 지나가는 백조의 우아한 자태를 표현하면
이내 평화로운 행복의 기운이 화악하고 퍼지게 되지요.

작곡 당시 생상은 날카로운 음악비평을 쏟아내던
공격적인 지식인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사육제 모음곡의 출판도 꺼려했지요.
시대의 첨단을 걷는 진보적 지식인의 이미지에
금이 갈까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상의 착각이었을 뿐.
사람들은 차가운 비평가적 면모보다는
그의 유머 넘치는 인간적인 따뜻함을 훨씬 더 좋아했습니다.

미샤 마이스키의 연주로 듣는 '백조'는 그 우아함이 각별합니다.
짧지만 소중한 이 한 순간의 감동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옮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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