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2010.11.29 02:58

치유의 음악

조회 수 3442 추천 수 15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Monteverdi - L'Orfeo - Savall

 

         

 

           연주곡 :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서곡(토카타)과 리토르넬로
         연   주 : 지휘 호르디 사발

 

          점점 갈수록 구수한 우리의 전통 음식에 입맛도 땡기고,,

          먹고난 후  뱃속도 많이 편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리도  단순하게  될수있는대로 조미를 안한 것이 더욱 건강에 좋아

          그런 음식들을 많이 찾아 먹게되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서구에서도  팔레오 다이어트(Paleo Diet) 가 유행한다고 합니다.

          문명사회 이전으로 돌아가  원시인들의 수렵으로 살던 시대로

          식생활을 돌이켜 보자는 뜻인 것 같아요.

 

          방목으로 키운 소와 돼지, 들판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야채를 먹고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식탁을 채우라는 이야기이겠지요~

 

          정제된 밀가루...가미된 소스... 버터에 버무린 모든 음식들...

          모두 다 식탁에서는 퇴출의 대상입니다.

          발달된 문명의 이기들로 인해  세계가 하나가 되어가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점점 병들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음악도 점점...연주법이나~ 악기에서나...덜 가미된 

         단순하고 부드러운 원전연주가 좋아지는것도 그런 이유일까요? 

         현대악기로  공부하고 연주하던 많은 거장들이 점점...

         고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와 연주를 활발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관심이 많아 지는 것을 조금은 느낄 수가 있습니다.

         고음악의 대가들을 이제 우리무대에서도 종종 만나볼 수 있고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암튼 시대악기로 듣는 음악은 내내 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어떤 고음악 연주자는 자신의 연주평을 이야기 해 달라고 하니까  연주 소감을

         감상자를 생각할 새도 없이  자기가 연주하면서  자기 스스로가  치유된 다고 말합니다.

 

         지휘자 사발 멋지게 등장합니다.

         의상도 아주 멋지지요?

         보무도 당당하게...바람에 휘날리며...~~~~

 

        12월로 접어드는 새 한주를 상큼한 원전연주와 함꼐 하시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2 벙어리 violin / A Love Idea 윤승구 2010.11.24 685
2911 안개 낀 장충단공원 - 배 호 (스위시) 김우식 2010.11.24 693
2910 환상의 통기타 Old Pops 김정섭 2010.11.25 710
2909 가을의 속삭임 윤형중 2010.11.25 540
2908 엔카 한 곡 / 別れ船 - 唄 : 田端義男 조동암 2010.11.26 514
2907 꿈에 본 내 고향 - 김연자 김직현 2010.11.26 557
2906 Pavarotti - Ave Maria 이현순 2010.11.27 580
2905 {우리 가곡} 아! 가을인가 명남진 2010.11.27 557
2904 유익종 노래 김선옥 2010.11.27 698
2903 Avec Le Temps(시간이 흐름속에) 6 안장훈 2010.11.28 2622
2902 추억의 영화음악을 찾아서 <10> "쉘브르의 우산"의 I Will Wait For You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1 김혜숙 2010.11.28 807
2901 가을과 겨울 사이 /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고엽' 이태식 2010.11.28 889
2900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듣고 싶다!! 민병훈 2010.11.29 1767
» 치유의 음악 한구름 2010.11.29 3442
2898 우리들의 이야기 /윤형주 이현순 2010.11.29 889
2897 태평가 (휘바람 연주) 황보서 김선옥 2010.11.29 820
2896 깊어가는 가을 밤에 우리가곡 - 고향그리워 외 3 조진호 2010.11.30 2603
2895 숨어 우는 바람소리 이태옥 2010.12.01 687
2894 The Rose Tattoo (장미의 문신) / Perry Como 김영원 2010.12.01 702
2893 When I Dream ... Carol Kidd 안장훈 2010.12.02 638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