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을 감상 하노라면 꼭 연상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모세가 핏방울 같은 땀방울과 눈물 흘리며 자신의 민족을 위해 하나님깨 기도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됩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모세가 하나님의 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시간이 조금 길어지니 밑에서 기다리다가 참다못한 백성들이 다시 우상을 만들어 부패하고 타락한 모습으로 그들이 만들어 낸 신을 섬깁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는 자신의 백성을 보고는 너무 한탄스러워 하나님께..자신이 하나님께 버림받아도 좋으니 대신 이 민족을 용서하고 구원해 달라는 통곡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기도이겠지요...
자신의 민족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 모세의 안타까와 하는 그 마음을 이 음악은 잘 표현해 주고 있어서 감상하는 내내 저도 함께 흐느끼게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진정 민족과 국가를 사랑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이러한 지도자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 보면서~
미샤퀸트 , 메뉴힌 두 거장의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를 비교 감상해 보세요...
다사다난했던 올 해가 희망과 새해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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