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by 이태옥 posted Jan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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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ccini (1858-1924) 푸치니 / [토스카] 중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

 


Vissi d'arte, vissi d'amore
Inessa Galante

 


Vissi d'arte, vissi d'amore
소프라노 김인혜

 

Vissi d'arte, vissi d'amore

Vissi d'arte, vissi d'amore

non feci mai male ad anima viva
Con man furtiva
quante miserie conobbi, aiutai
Sempre con fe sincera
la mia preghiera
ai santi tabernacoli sali.
Sempre con fe sincera
diedi fiori agli altar.
Nell'ora del dolore
perche, perche Signore,
perche me ne rimuneri cosi?
Diedi gioielli della Madonna al manto,
e diedi il canto agli astri, al ciel,
che ne ridean piu belli.
Nell'ora del dolore
perche, perche Signore,
perche me ne rimuneri cosi?

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난 남에게 해로움 주지 않았네
불쌍한 사람
남몰래 수없이 도와주었네
항상 믿음 속에서 살며
성인들 앞에
정성을 대해 기도 드리고
언제나 제단 앞에
고운 꽃을 바쳤네.
나 고통 당할 때
어찌해 이와 같이
어찌해 날 내버려 둡니까?
성모님 위해 보석도 다 바치고
또 하늘 높이 거룩한 노래
항상 바쳤건만.
나 고통 당할 때
어찌하여 하나님은
나 홀로 이렇게 내버려 둔단 말입니까?

              애인 카바라도시를 살려 주는 대신 몸을 요구하는 스카르피아 앞에서 절망적인
              몸부림으로 저항하며 하느님에게 호소하는 유명한 아리아이다.

"노래(예술)로 살고 사랑으로 살며 결코 한번도 남을 해친 적이 없습니다. 불행한 사람을 보면 아무도 모르게 슬며시 도왔습니다... 순수한 믿음으로 언제나 저는 성상에 기도를 올렸습니다. 순수한 믿음으로 변함없이 제단에 꽃을 바쳤습니다. 허나 오, 주여, 어째서, 무슨 까닭에 이런 고통을 제게 돌려 주십니까? 마돈나의 망토에 보석을 바치고, 하늘의 별을 노래하면 커다란 빛을 내려주시건만, 어째서 주여, 이 고통을 돌려주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