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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영화음악을 찾아서 <14>



<해바라기 (I Girasoli)>의 "잃어버린 사랑"




이태리의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영화, 해바라기 (I Girasoli, 1970)는 소피아 로렌과 마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과 "이태리식 결혼"을 이어서 함께 주연한 영화이다. 세계2차대전을 배경으로한, 소련전방으로 끌려간후 돌아 오지 않는 한 군인과 그를 찾아 나서는 아내의 이별해야하는,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이영화의 주제가인 "잃어버린 사랑" (Loss of Love)는 Henry Mancini가 작곡한 것으로 영화의 주제인 사랑, 이별을 가슴속 깊게 울려주고 해바라기의 슬픔을 말해준다.


"해바라기"의 마지막 장면






~ 霧 城 ~



  • ?
    이태식 2011.01.20 15:47
    이 영화도 아마 대여섯번은 보았을 터...
    너무나 감미롭고 애절한 음악에다 (일본의 Guitar Duo Gontiti의 연주가 나는 가장 좋더군요^^)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들판,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슬픈 인간의 굴레...!!!

    한가지 인상 깊었던 점이 기억됩니다...당시의 대스타 소피아 로렌은 말광량이 활달한 여인역이 제격이었는데,
    처음엔 이 영화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miscasting이 아닐까 생각했었지요. 허지만 위에 올려진 마지막 장면
    기차역에서 옛 애인을 영원히 떠나보내며 애써 오열을 참아내는 눈빛 연기는 가히 백미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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