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의 전설

by 홍순진 posted Mar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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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오는
지루한 겨울을 보내고 나니
봄 과 여름이 기다려집니다
그러다.. 문득 능소화 생각이 떠오르면서
오로지 한 님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담장을 타고 올라
혹여 님의 발자욱 소리가 들릴세라
귀를 넓게 열고 님을 기다리는 능소화
여기 능소화 같은 여인 ...
"Keiko Matsui" 의 연주를 들으며
능소화 를 기다립니다




능소화의 전설 ::::: 옛날 옛적 궁궐에 복숭화 꽃 같이 예쁜 "능소화" 란 이름의 궁녀가 살았다. 어느날 임금님 눈에 띄어 하룻 밤을 임금님과 보낸후 빈의 자리에 올랐는데, 그후 어쩐일인지 임금님은 빈의 처소를 찾지 않아 궁궐 깊숙한 처소로 밀려나게 되었다 허지만 심성이 착한 빈 능소화 는 오직 님만을 그리워 하다가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유언이 님이 오실때를 위해 처소 담장 밑에 묻어줄것을 당부하여 유언대로 하였다.. 봄이되고 여름이 되면 꽃이 피어나 담장을 타고 올라가 혹여 님이 오시려나 애타게 기다리는 듯 더 높이 더 높이 당장으로 오르면서 꽃을 피우게 되었다. 허지만 이 꽃은 아름다운 능소화 의 자태를 닮아 아름답고 예쁜 꽃이나 꽃 잎에 독이 있어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 우려가 있다고 한다. 마치 다른 사람이 만지는것을 거부하고 오로지 그리운 님의 손길만을 기다리면 정절을 지키려는듯 하다. ...........애절한 사연과 정절을 꽃말로 하는 "능소화".... 그 빛갈 이 아름답다.

2011 년 2 월 입춘이 지나서
= Dai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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