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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есня о друге'

- 삐스냐 아 드루기 : 친구에게 보내는 노래 -

노래 : Вахтанг Кикабидзе (바흐딴그 끼까비졔)





'Песня о друге'_ Вахтанг Кикабидзе

- 친구에게 보내는 노래 - 


가슴에 강을 묻고 사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랴
바람 불 때 마다 통증이 일렁이고
너의 사소한 몸짓에도 나는 온몸이 아프다

가슴 깊숙히 바람이 잠든 날은 또 얼마나 두려운가
청결한 햇살 한줌 꿈꾸며 내가 달려온 길을
너야 밟지 않겠지만 강 건너 불빛은 언제나 침착하게

어둠의 끝까지 사르고 불빛이 이미
불빛이 아닌 시간까지 내가 유폐되어야 할
불면은 얼마나 남았는지



Вахтанг Кикабидзе
바흐딴그 끼까비졔

(1938~ 러시아의 작곡가, 가수, 배우)



Песня о друге (친구에게 보내는 노래)





《esso》


  • ?
    이태식 2011.03.30 13:07
    러사아 박사 뉴저지의 조규화 선생,
    위에 소개한 러시아 노래와 가수의 스펠링, 가사의 번역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점검 바라나이다.
    맹주선에게 듣자니 4월 서울行을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 걱정으로 미뤘다고 하던데, 오랜만에 만날
    기대가 무산인가? 하긴 한국은 아직 인체유해의 수준은 아니라지만 모두들 신경 곤두 서 있는듯...ㅉㅉㅉ
  • ?
    조규화 2011.04.02 09:43
    이태식 형, 노래제목은 <뻬스냐 오 두루게>로 어어로 표시하면 < A Song about Friend> 이고 우리말로 직역하면 <친구에 대한 노래>입니다. 의역하면 친구에게 보내는 노래가 되겠네요. 전형적인 러시아 가수의 목소리와 창법이라 더욱 귀에 친숙하게 들립니다. 형의 러시아문화의 방면에 대한 지식과 관심에 항상 존경을 표하오. 4월에는 4년만에 한국의 정든 친구들을 만나려 했는데, 하도 세상이 천재지변으로 뒤숭숭하고 산천에 등산 다니기도 여의치 않은 것 같아 가을로 미루었소. 선선하고 결실의 가을에 꼭 형과 한 잔 하며 담소하고 싶소. 건강히시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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