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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 Carmen Fantasy, Op. 25  
Introduction. Allegro moderato ~ 1, 2, 3, 4. 
 
1976년 13살에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하여 이듬해 
카라얀 지휘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를린 필과 협연한 이후 
35년간 바이올린의 여제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안네 소피 무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적인 명성과 미모를 겸비했지만 그녀의 
인생은 한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23세에 70대 첼리스트와 사랑에 
빠져 이듬해 아이를 낳았고, 1995년 사별 후 2002년 지휘자 앙드
레 프레빈과 재혼했으나 4년 뒤 헤어졌다. 현재는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숨가쁜 연주 일정을 치루어내고 있다.
 
삶의 고난이 내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었고, 그런 경험이 연주할  
때 나의 무대를 성숙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 안네 소피 무터
  
 
  Introduction. Allegro moderato(03:22)     
   
 
  1. Moderato(02:26)
 
 
  2. Lento assai(02:12)
 
 
  3. Allegro moderato(02:06)
 
 
  4. Moderato(02:28)
  
Anne-Sophie Mutter  violin  
James Levine  cond.    
Wiener Philharmoniker 
 
  

  • ?
    이태식 2011.05.01 16:23
    바이올린의 여제(女帝)라고 불리는 안네 소피 무터(48세)의 내한공연이 모레 3일(화)인데 기회를 놓치는군요.
    13세때 거장 카라얀에게 발탁된 이래 30여년 실력과 미모를 앞세운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군림해 온 무터는
    아마도 세번쩨 내한공연(1996-2006-2011)이 아닌가 싶은데, 위에 소개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이 이번 공연에서
    연주된다고 합니다. 로열석 18만원, S석 15만원에다 제일 싼 5만원짜리 B석도 이미 오래전에 매진이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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