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 이연실

by 김영원 posted May 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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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 이연실

 

 

오늘이 끝없는 도로가 아니라면
그밤이 구부러진 길이 아니라면
내일이 이다지 멀지만 않았다면
외로움 조금도 의미가 없을거요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곁에만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한번 그곳에 가겠네

 

물속에서 조차 내모습을 볼수가 없네
고통이 아닌 소리를 낼수 없네
발걸음의 울림도 들을수가 없고
내 자신 이름에 음향조차  기억 못하오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곁에만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한번 그곳에 가겠네

 

은빛 강에는 아름다움이 있고
동녁태양도 아름다움이 있소
그러나 이들 어떤 아름다움이 아닌것을
참사랑의 눈동자에서 기억 하시오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곁에만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한번 그곳에 가겠네
나의 참사랑이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대의 가슴이 울리기만 한다면
그리고 단지 내곁에만 있어주기만 한다면
나는 다시한번 그곳에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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