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by 김필수 posted May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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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한 연가 -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 싶어
      그대 눈길 받을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 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 싶어
      그대 손길 받을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 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 싶어
      그대 사랑 받을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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