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김경남

by 이현순 posted Ju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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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 구 -  / 김경남 /
 
먼 산 저 너머엔 실개천이 흐르던 고향
자네와 난 미래를 꿈꾸며
그 길을 밤새 걸었지
 
때로는 다투기도 했지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우정이란 보석보다도 소중한 보물
 
친구야 친구야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는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 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 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 말고
이름 석 자 남기고 가세
 
잘 익은 홍주 한 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 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 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친구야 친구야
그 모습 보고픈 그리운 친구야
혹시나 잠시 잊고 지낸 
우리들이 아닐는지
 
친구야 친구야
우리 집 가까이 살았으면 좋겠네
진실 없는 돈과 사랑에 웃지 말고
이름 석 자 남기고 가세
 
잘 익은 홍주 한 잔 하면서
해묵은 슬픈 일은 잊어버려
세상이 외롭고 힘들 때
진정한 벗이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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