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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도 깜짝 놀랐다

국제 콩쿨 휩쓴 자랑스러운 한국 젊은 음악가들


    5인의 한국 젊은 음악가들이 세계 3대 콩쿨(퀸엘리자베스 콩쿨, 쇼팽 콩쿨과 함께) 중의 하나인 제14회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휩쓸었다는 소식에 가슴 뭉쿨하다.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이 K- Pop으로 프랑스를 강타했다는 뉴스에 이은 시원한 쾌거에 틀림없다. 간간이 국제 콩쿨에서 수상한 예는 많았지만 이렇게 대거 입상한 예가 없었다. 국제 음악경연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유서깊은 (1958년 출범) 이 콩쿨은 4년마다 4개분야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성악)에서 겨루는데 지금까지 러시아와 미국, 유럽 음악가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2011년은 문화강국, 클래식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인 한 해로 우뚝 다가섰다.


(왼쪽부터) 성악 남자 1위 박종민, 성악 여자 1위 서선영, 피아노 2위 손열음, 피아노 3위 조성진, 바이올린 3위 이지혜 등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에서 입상한 한국의 젊은 음악가 5명. 시상식이 열린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무대 뒤에 걸린 대형 차이코프스키 사진을 배경으로 수상자들의 시상식 당시의 연합뉴스 사진을 합성한 사진이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동아일보]



피아노 부문 2위 손열음

연주에 몰입한 손열음 (AP=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30일(현지시각) 러시아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3라운드에서 연주하고 있다.   Yeol Eum Son of Korea plays piano during the third round of XIV International Tchaikovsky Competition in Moscow, Russia, Thursday, June 30, 2011.(AP Photo/Alexander Zemlianichenko)

    '차이코프스키 콩쿨의 꽃'으로 불리는 피아노 부문에서 아깝게 2위에 그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씨는 당찬 성격 만큼 담대하게 결과를 받아들이는 듯 했다. 6월 30일 막을 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완벽한 기술에 정열을 보탠 감동적 연주로 1천여 청중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 내면서, 쉐드린 에튜드 특별상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특별상까지 함께 거머쥔 손씨는 대회 기간 내내 가장 주목받은 우승 후보였다.

    2006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지금도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 손씨는 11세 때인 1997년 주니어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2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99년 미국 오벌린 국제 피아노 대회 1위, 2000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쿨 1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쿨 1위, 2009년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쿨 2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연주자다. 아래 콩쿨 연주 실황을 들어본다.


Son Yeol-Eum plays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3 Op.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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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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