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 유익종 하루종일 그의 생각에 내마음을 달래 보려고 거짓없이 숨김없이 한자 두자 써 내려가네 왜 멈춰 아니 쓰지 못할~ 글을 왜 썼나 지우려고 애를 써도 지워지지 않는 그 말 우리는 서로가 사랑한 것을 보내 버릴까 지워버릴까 돌아서면 눈물이...... Dai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