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별건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변함없이
즐겨 부르면 클래식이지. '뽕짝'이면 어떻고 '엔카'면 어떤가,
따지고 보면 우리가 말하는 소위 클래식도 서양문화의 오랜 산물이 아닌가.
음식을 가려서 먹으면 안되지.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나 김정구의 “두만강 푸른물”,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등은 우리에게 이미 클래식(고전)이 된지
오래다. 적어도 한국인에게 있어서 만큼은...
좋은 우리 노래라면 일본애들도 서양애들도 열심히 따라 부르지 않는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나는 좋더라.
김직현 동문이 올린 “막걸리와 12냥짜리 인생“은 더더욱 좋았고...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옛날 노인네들의 한 섞인 타령을 이젠 이해할만도 하다.
놀고 싶어도 몸이 말을 들어야지.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네, 말로는 할 수 없꼬-” (어느 건강보조식품 광고에서)
그렇다고 우리 젊은이들, 이 말에 솔깃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고 저축을 해야지.
늙어서 고생하지 말고.
- 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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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2:52
나는 잡식성(雜食性) - - "돌아와요 부산항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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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즈음 "불후의 명곡 II"프로그램에서 '어린' 아이돌들의 멋있는 퍼허먼스를 즐기면서 절실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