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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 'Wilhelm Tell'
로시니 / '윌리엄 텔' 서곡 *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1868

 

 


Alfred Gehardt, cond.
Royal Promenade Orchestra



arr. John Philip Sousa (1854~1932 미국)



Rossini / Opera 'Wilhelm Tell'

13세기경 스위스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의 지배 아래 있었고, 루쩨른 호수 주변의 고을들은 민병을 일으켜 오스트리아에 항쟁했다. 이 항쟁은 150년 동안 계속되었는데, 전설의 영웅 윌리암 텔도 이 시대의 인물이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4악장의 텍스트를 써 준 극작가 쉴러(Friderich von Schiller 1759∼1805)는 '윌리암 텔'의 전설을 희곡으로 썼고, 작곡가 로시니는 이 희곡을 토대로 4막 5장의 오페라 '윌리암 텔'을 작곡하여, 1829년에 파리에서 초연되었다.

 

제1부 새벽 (e단조, 3/4박자) - 첼로독주


이 악곡은 첼로의 독주로 시작되고 첼로 5중주로 발전 되면서 스위스 산간의 온화하고 신비스러운 새벽이 묘사다. 강압 정치 아래 있는 스위스에 조용히 여명이 찾아오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2부 폭풍 (2/2박자) - 관현악


모든악기 총동원으로 폭풍이 휘몰라치는 묘사이다(팀파니소리).
그후바람은 사라지고 새들은 노래한다(풀룻소리). 이는 애국심에 불타는 윌리암 텔을 중심으로 일어난 기사들의 싸움을 상징한다.

 

제3부 고요함 (G장조, 3/8박자) - 호른, 플루트


잉글리쉬 호른이 목동의 아름다운 피리 소리를 묘사한다.
폭풍이 지난 후의 평화로운 전원에 목동들의 피리가 울려 퍼지고 호른의 가락을 플루트의 오블리가토가 연결 한다. 스위스에 찾아든 평화를 표현하고 있다.

 

제4부 스위스의 행진 (E장조, 2/4박자) - 트럼펫 독주, 관악 합주

되찾은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곡이다. 트럼펫 독주와 관악 합주가 스위스 군대의 행진과 민중의 환호를 묘사, 목관이 즐거운 분위기를 노래하고, 다시 행진곡으로 돌아가 절정을 이루고 흥분과 환호가 넘치는 코다로 이루어져 곡이 끝난다.


로시니는 평생동안 37편의 오페라를 썼는데 '윌리엄 텔'이 그의 최후의 오페라이다. 줄거리는 1207년 당시 오스트리아의 통치 아래있던 스위스혁명을 소재로 활의 명수 '윌리암 텔'을 주인공으로 한 내용이다.
윌리암 텔이 아들 제미와 함께 총독의 권위를 상징하는 모자를 걸어 둔 거리를 지나가다가 그 모자에 경의를 표하지 않고 무시했다는 이유로 붙잡혀 즉석에서 벌을 받게 된다. 벌은 아들 제미의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 놓고 그것을 쏘아 떨어뜨리라는 것이였다. 활의 명수인 윌리암텔은 사과를 명중 시켜 떨어뜨려 시원하게 혁명을 일으켰다는 이야기.
이 오페라는 지금 거의 상연되지 않고 다만 서곡만이 흔히 연주되고 있을 뿐이다. 확실하게 대조를 이룬 4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새벽', '폭풍우', '정적', '스위스군의 행진'으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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