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듣고 싶다 . . .

by 김철웅 posted Dec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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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ymphony No.9 in d minor 'Choral' op.125



      
    
      성탄절과 연말이 가까워 오니 의미있는 특별한 음악이 듣고 싶어진다. 
      '화이트 크리스머스'나 '징글벨' 같은 캐럴도 있지만, 베토벤의 합창곡
      '환희의 송가'는 어떨까. 많이 들어 본 베토벤의 교향곡 9번 'Choral', 
      특히 그 중의 4악장에서는 예수의 고뇌와 그의 생애를 생각하고 
      나아가 그를 찬양하는 대합창을 듣게 된다. 힘들었던 지난날을 훌훌 
      털어버리고 뭔가 좋은 일이 닥칠 것 같은 희망적인 느낌이 든다.
      독일 시인 쉴러의 시를 노랫말로 했다는 이 곡은 삶의 환희와 열정, 
      자유를 향한 염원을 담고 있다. 4악장을 나누어 들어 본다.
    
      한가지 생각나는 일이 있다. 2008년 3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 
      이 '환희의 송가'를 지휘한 정명훈이 연주를 끝내고 그의 지휘봉을 
      새 대통령에게 증정하는 장면이 있었다. 아마도 나라를 잘 지휘해 
      달라는 기대와 소망을 표현한 것 같은데...그로부터 5년이 다 되는데 
      과연 나라를 잘 지휘하고 이끌어 왔는지 강하게 따져 묻고 싶은 심정은 
      비단 나 혼자만이 아닐 것...!!!
    
      - 哲 - 

     
              4악장-Ⅰ   Presto (06:48)

     
            4악장-Ⅱ  Presto (20:26)

      Wiener  Philharmoniker
      Wiener  National  Chorus

      Conductor   Leonard  Ber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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