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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적끈적한 노래 배호(裵湖)의 "뽕짝"


       
        누가 울어

     
        안개낀 장충단공원

     
        돌아가는 삼각지

     
        비내리는 명동거리

     
        마지막 잎새




      우리 한국인의 대부분은 “뽕짝”을 좋아한다.
      노래방에 가도 그렇고 관광버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그렇고,
      노래자랑이나 야유회에서 나오는 소리의 대부분이 뽕짝이다.
      뽕작의 源流를 따지는 분도 있으나, 그건 인류 조상의 원류를
      거슬러 올라가 찾는 것이나 같을 것이다.
      요즘은 다양한 음악이 혼합되고 새로운 음악도 나와 그 원류를
      찾는 것이 모호하게 되었지만, 우리 청춘시절에 유명했던
      끈적끈적한 목소리, 대표적인 "뽕짝"의 주인공 배호...
      그의 노래는 술집 단골메뉴의 하나였고, 지금도 여전히 노래방 18번이다.

      거슬러 올라가서...高1 때인가 2 때인가, 교련시간에 주길준 선생님이
      휴식 짬에 학생들에게 노래를 시켰다. 조규화 학생을 모두가 추천하여
      노래를 부르게 했는데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를 열창하여
      대단한 환호를 받았던 것이 생각난다. 누구 작곡, 누구 노랜지는 모르지만.
      曺圭化 교수님은 러시아語 통으로 대학의 要職을 거쳐 지금은 은퇴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 친구의 구성진 "뽕짝"을 다시 듣고 싶다.
      - 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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