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액세스엔터테인먼트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사라브라이트만 내한공연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라브라이트만은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포토타임에 아름다운 드레스와 더불어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나와 사진찍는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총 30억의 제작비와 4년의 제작기간, 국내외 200여명의 스텝진이 동원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게스트로 팝페라의 혜성 '알렉산드로
사피나'가 참여하여 화제가 됐다.

"제 사진찍는 포즈 어때요?"

블랙 드레스의 아름다운 자태

팝페라의 혜성 알렉산드로 사피나

동시 통역을 듣고 있는 사라브라이트만

"공연 기대해주세요"

질의 응답하고 있는 사라,'진지한 표정으로'

마지막 포토타임, '멋진 포즈로'

기자회견장에 운집한 취재진들
사라 브라이트만은 1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내한 공연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번 공연에 게스트로 나설 알렉산드로 사피나도 함께 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날 등장과 함께 카메라 플러시가 한꺼번에
터지자, 자신도 취재진을 카메라로 찍는 모습을 취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일문일답.
-사진 찍는데 관심이 많나.
▶몇 해 전부터 인생을 기록하는데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사진에도 이전보다는 더 관심을 갖게 됐다.
-한국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갖기로 결심한 이유는.
▶90년 대 후반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자주 찾았다. 한국은 레코드 산업도 많이 발전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 여러 곳에서 공연을 갖게 됐다.
-이번 내한 공연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이번 콘서트를 위해 3D 효과를 이용한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다. 굉장히 새로울 것이다. 주로
'심포니' 앨범에 수록된 곡을 부르겠지만, 관객 여러분들을 위해 '오페라의 유령'도 들려 줄 것이다.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있는가.
▶우선 한국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한국 식당에 갈 기회도 있었는데 그때 한국식
바비큐를 먹었다.
-평소에 동양적인 철학과 음악에도 관심이
많은지.
▶음악가들은 서로 교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것과 융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목소리와 외모 관리 비결은.
▶목소리는 매일 트레이닝 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젊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공연에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한국 가수가 있다면.
▶시간이 가면서 음악을 이해하는 것이 더 흥미진진해 지는 것
같다. 나중에 한국 뮤지션들과 공연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일본 뮤지션들과는 공연할 계획도 갖고 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오는 13~14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5년 만의 내한 공연에 돌입한다.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18일 인천 국제신도시 송도 컨벤시아,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연이어 콘서트를 연다.
사라 브라이트만의 이번 내한
공연에는 총 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다. 국내외 참여 스태프만도 200여 명이 된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13세 때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피카딜리극장에서 공연된 '나의 앨버트'로 공연계에
입문했다. 16세 때는 댄그 그룹 팬스피플의 멤버로 참여, 새로운 장르를 접했다. 1981년 런던에서 초연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캣츠'에 오리지널 멤버로 나서며 차세대 뮤지컬계의 디바로 인정받았다. 이후 1986년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으며
세계적 뮤지컬 스타로 거듭났다.
이후 전문적인 성악공부를 한
사라 브라이트만은 프로듀서 프랭크 피터슨을 만나 팝과 오페라가 결합된 팝페라란 장르를 만들어 냈다. 1997년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 바이'가 수록된 '타임리스'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수 천 만장 판매됐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지난해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새 음반 '심포니'(Symphony)를 발매했으며,
연말에는 생애 첫 겨울 음반인 '어 윈터 심포니'를 선보였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현재 월드 투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