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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Piano Concerto No. 1 in B flat minor, Op.23





  Evgeny Kissin,  piano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17세의 Kissin 1988년 New Year's Eve 연주 실황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Op.23


I.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1-1)



I.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1-2)



II. Andantino Simplice






III. Allegro Con Fuoco





《아마도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더라도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의 유명세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작품이 초연된 지도 어느 새 150년을 바라보고 있지만, 작품에 대한 애정과 유명세는 점점 더 증폭되어왔지 단 한 번도 줄어든 적이 없기 때문이다. 차이콥스키의 이 대곡은 '피아니스트'라면 응당 연주할 수 있고, 연주해야만 하며, 이 곡을 통해 비로소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을 정도로 프로 연주자로서의 가능성과 예술성을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어느 전문가가 이렇게 단언하듯 너무나 유명하고 장대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곡이다.

그는 다시 <피아니스트들의 시작이자 끝인 거대한 협주곡>인 이 곡을 이렇게 해석한다.
《차이콥스키는 총 세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지만 이 가운데 1번 협주곡만이 유독 유명하다. 흥분에 들뜬 회상이든, 괴롭고 즐거운 기억에 대한 체념이든 간에 이 곡의 가장 큰 주제는 '향수'다. 이 '향수'가 바로 러시아 낭만주의를 지탱하는 뿌리임은 분명하다. 우리가 다른 작품에서도 항상 느껴왔듯이, 러시아인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이 바로 절망 속에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무엇인가를 뽑아내는 능력이다.》

《차이콥스키는 절망과 불행한 상황 속에서 이 곡의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엔 감동적이고 성공적인 작품으로 발전되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러시아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철인 3종경기에 맞먹을 만한 강인한 지구력과 원자폭탄과 같은 폭발력, 목가적이고 가요적인 정서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러시아적인 멜랑콜리가 이 곡의 매력이다. 무엇보다도 피아니스트의 마법적인 음색과 초인적 비르투오시티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이 작품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없다.》

피아노 마에스트로 에프게니 키신(1971년 러시아 생)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1988년 17살때의 연주를 들어 본다. '피아노 신동'의 매력과 실력에 넋을 빼앗기게 되지 않는가.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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