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rakensberg Boys Choir]
1992년 폴란드 포츠난 세계 소년 합창 페스티벌에서는 빈소년합창단과 어메리칸 소년합창단과 같은 세계 유수의 소년합창단을 제치고 우승을 해 세계를 놀라게 한 합창단이 바로 이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이다.
12세에서 17세의 소년들 약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드라켄스버그 소년합창단은 남아공 출신뿐만아니라 영국,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이디오피아등 세계 전역에서 선발되며, 백인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남아공을 대표하는 공식합창단이며 '노래하는 대사'로도 불리워진다.
이들의 노래를 듣노라면 단순히 가창력이란 단어보단 금방이라도 솟아오를 듯한 충만한 생명력을 느끼게 되며 듣는이의 영혼에 생명의 양식을 가득 채워주는 듯 하다.
1967년 John Tungay에 의해 설립된 이 합창단은 기독교 환경 안에서 소년들에게 뛰어난 음악성과 학문과 사회성을 겸비케하여 그들 자신의 인생과 리더쉽을 준비하도록 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순수 아프리칸음악의 보존에도 많은 관심과 기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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