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의 대전블루스
◎봄을 재촉하는 '복수초' 활짝
눈과 얼음을 뚫고 피어 봄을 재촉한다는 '복수초'(福壽草)가 지난 2월 14일
국립 산림과학원이 있는 서울 홍릉숲 낙엽 속에서 노란 꽃잎을 활짝 펼쳤다.
복수초는 이름 그대로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핀다고 해 설련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피는 꽃이라는 의미의 빙리화(氷里花),
새해 원단에 피는 꽃이라서 원일초(元日草) 등 다양한 별칭으로도 불린다.
[ 대전=연합뉴스, 2012.2.15 / 글=정찬욱 기자,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