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_ 웅 산 봄 비 (원곡 김추자, 신중현 작사작곡, 1974년)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본명 김은영, 1973년생, 상지대 졸업, 현 경희대 교수) 우리나라 여성 재즈보컬 트로이카(웅산 나윤선 말로)의 한 사람인 웅산은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청중을 압도한다. 뛰어난 곡해석력을 바탕으로 잿빛 묻어나는 우울한 발라드에서 힘있고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블루스, 펑키, 라틴, 가요)를 섭렵한다. 자신만의 섬세하고 특유한 감성을 노래안에 불어넣어 혼이 일렁이는 독특한 목소리로 감동을 부른다는 평을 듣는다. 1996년에 데뷔한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 5집까지 펴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을 가질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2011년 일본 재즈비평 선정 베스트보컬상, 베스트앨범상을 받았다. 남자같은 이름 웅산(雄山)이라는 예명은 17세 나이에 절에서 2년간 수행생활을 할 때 받은 법명이란다. 그녀의 공연 3번을 보면서 나 또한 서슴치않고 팬이 되었음을 자인한다.  웅산의 다른 노래 더 듣기 열 애 (윤시내 원곡) L'immensita 눈물 속에 피는 꽃 (Johnny Dorelli 원곡) Quien Sera 누구일까 (Los Panchos 원곡) 《e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