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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는가"
마스네의 오페라 "베르테르" 中에서


Ha! bien souvent, Pourquoi me reveiller
From Massenet's Opera 'Werther'


Performance:
Khachatur Badalyan, tenor

Orchestra of Stanislavsky and Nemirovich-Danchenko Moscow Music Theatre
conducted by
Placido Domingo





오, 봄의 산들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나?
왜 나를 깨우나?
너의 애무를 느끼는 나의 이마 위에
손을 얹은 채
고통과 시름의 시간이 되었구나.
오, 봄의 산들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나?
내일이면, 계곡 깊숙이 여행할 텐데…
나의 예전의 영광을 추억하며.
헛되이 봄은 나에게서 화려함을 찾으려 하네
그러나 보이는 것은 비참과 탄식 뿐
아! 봄의 산들바람이여, 왜 나를 깨우나?


 마스네 (Jules Massenet, 1842-1912)는 프랑스 낭만주의 오페라
작곡가로서 코믹, 또는 리릭 오페라를 많이 남기고 있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대본으로 지은 이 오페라는 후기 낭만
주의의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나오는 이 아리아는 베르테르가 고대 켈트족의 시인인
오시언(Ossian)의 시집에 있는 슬픈 사랑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르는
베르테르의 절망적인 사랑의 고백으로, 이곡은 지금껏 수많은 리릭 
테너들의 레퍼토리에서 빠져본 적이 없는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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