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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a de maggio (5월이었네) / P.M. Costa 


5월의 정원...잘 익은 체리가 나무에서 떨어지고
아름다운 장미향기는 사방에 가득하다.
계절의 여왕 5월이 다시 찾아오듯 
떠나간 첫사랑이 돌아오기를 애타게 열망하는 노래다.


노랫말
약속 시간에 와보니 그대는 바다를 
바라보며 꽃을 보고 있었지. 

말을 걸어도 그대는 대답이 없이 
다른 일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어. 

나는 마음 속에 그대를 품고 언제나 
사랑을 꿈꾸고 있었지만, 

그대는 반대로 딴 사람을 생각하며 
나를 잊고 있었네. 

기억하고 있는가. 
'예스'라는 말을 듣고 사랑하는 자가 
얼마나 기뻐했는가를.

5월의 어느 날 밤 그대는 내게 
'예스'라고 말했지. 

그리고 지금은 뻔뻔스럽게도 
나를 버리려 하고 있네. 

그대의 눈동자에는 일찌기 
나와 만났을 때와 같은 성실성도, 

'당신만을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내게 말하던 때와 같은 진실성도 없네.

팔을 가슴 위에 얹고 떨면서 
내게 맹세하던 때와 같은 
성실성은 없다네. 

첫사랑은 잊혀질 수 없는 것인데 
그대는 나를 잊어버리고 말았다네.


  Giuseppe di Stefano

  Tito Sch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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