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t 오페라 'La Traviata'에서 극찬 받은 홍혜경 Sempre Libera(언제나 자유롭게) : 베르디의 오페라 La Traviata 1막중의 아리아 Hei-Kyung Hong filled in for Natalie Dessay as Violetta at the Metropolitan Opera. In Willy Decker's modern production, party guests are androgynous and menacing.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리릭 소프라노 홍혜경(1959년~서울)은 50대 초반의 원숙한 목소리와 안정된 경륜으로 Metropolitan 오페라 부동의 주역으로 건재하고 있음을 재확인한다. 1984년 모차르트의 "티토황제의 자비"에서 Servilia역으로 Met에 첫 데뷔한 이래 수많은 오페라에서 호평을 받아온 홍혜경은 지난 4월의 La Traviata 무대에서도 여주인공 Violetta 역을 다시한번 열연하여 극찬을 이끌어냈다. 조수미 신영옥과 더불어 한국 오페라 디바 트리오의 맏언니격인 그녀의 Met 공연을 몇 편 볼 기회가 있었지만, 풍부한 성량, 서정적인 음색, 완벽한 발성에다 세련된 연기로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절정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는 홍혜경의 4월 무대에 대한 뉴욕타임즈 공연평의 일부이다. Hei-Kyung Hong, Soprano By VIVIEN SCHWEITZER, The New York Times, 2012.4.9 "Ms. Hong, who made her debut at the Met in 1984, still sings beautifully, and per- formed 'Ah, fors’è lui' lying on the sofa, with expressive commitment. ... She bloomed in Acts II and III, offering a poignant and elegantly phrased 'Addio del passato.' Slender and agile, Ms. Hong was an unaffected actress, whether lascivi- ously flirting with her admirers or mourning her love for Alfredo by ripping away the homey fabrics that signified her fleeting domestic bliss. Her understated act- ing seemed particularly natural in light of the more overwrought dramatics by recent heroines at the Met." 이 글은, 사실은 Met 무대의 홍혜경 Violetta를 자랑해 보고자 하는 뜻만이 아니다. 서울의 친구들이 Met 오페라를 서울에서 Live로 듣고 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함인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래를 클릭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기 바란다. (신승일) |
음악살롱 > 음악살롱
2012.07.11 10:43
Met 오페라 'La Traviata'에서 극찬 받은 홍혜경 소프라노
조회 수 1843 추천 수 69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52 | ~ 강원도에서 살자 ~ 2 | 이태식 | 2012.07.09 | 391 |
1751 |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 하여 - KBS (남자의자격) 청춘 합창단 | 김영원 | 2012.07.09 | 281 |
1750 | 내 맘속에 내리는 비는 _ 신촌블루스 | 일마레 | 2012.07.10 | 411 |
1749 | 우리곁에 함께 하는 정겨운 팝 7 | 김직현 | 2012.07.10 | 1946 |
» | Met 오페라 'La Traviata'에서 극찬 받은 홍혜경 소프라노 | 신승일 | 2012.07.11 | 1843 |
1747 | 행복한 날이여. . . | 전수영 | 2012.07.12 | 362 |
1746 | 피아노가 그리는 추억의 팝송 모음 | 안장훈 | 2012.07.12 | 330 |
1745 | Rainy Day _ 나윤선 | 한구름 | 2012.07.13 | 1075 |
1744 | Hawaiian Wedding Song /Andy Williams | 이태옥 | 2012.07.13 | 593 |
1743 | 바흐 - '시칠리아노 G 단조' | 허영옥 | 2012.07.13 | 520 |
1742 | Arve Tellefsen 바이올린 연주곡 모음 | 홍순진 | 2012.07.14 | 342 |
1741 | 호른 6중주 /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외 | 이희복 | 2012.07.14 | 322 |
1740 | 즐거운 주말 클래식 9선 | 이웅진 | 2012.07.15 | 308 |
1739 | 비 (Rain) /// 시와 음악 | 이태식 | 2012.07.15 | 765 |
1738 | Stein Song [우정의 노래] | 민병훈 | 2012.07.16 | 1373 |
1737 | 김세환 - 영 영 | 정유희 | 2012.07.16 | 337 |
1736 | Bloody Mary / Lady Gaga | 임수자 | 2012.07.17 | 304 |
1735 | 숲에 이는 바람의 유혹 . . . | 곽준기 | 2012.07.17 | 1164 |
1734 | Billie Jean - Michael Jackson | 김영원 | 2012.07.18 | 337 |
1733 |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열풍 | 일마레 | 2012.07.18 | 12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