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_ 이형기 타지않은 일모(日暮)... 텅 빈 내 꿈의 뒤란에 시든 잡초 적시며 비는 내린다 지금은 누구나 가진 것 하나하나 내려놓아야 할 때 풍경은 정좌(正座)하고 산은 멀리 물러앉아 우는데 나를 에워싼 적막강산 그저 이렇게 저문다 살고 싶어라 사람 그리운 정에 못 이겨 |
《es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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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11:20
비 (Rain) /// 시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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