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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Violin Sonata No.26 in Bb major K.378

모짜르트의 바이올린 쏘나타 (K378)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Clara Haskil, piano
Arthur Grumiaux, violin
1958 / Philips
 


이곡은 1779년 1월15일부터 3월25일 사이에 짤스부루크에서 쓴 곡이다. 그 무렵 모짜르트는 짤스부르크의 대사교와 불화를 빚고 직업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나갔으나 직업은 얻지 못하고 어머니를 잃었으며 또 만하임에서는 애인에게 배반을 당해 재기 불능의 타격을 입다시피하여 짤스부르크로 돌아갔다. 이 소나타는 젊은 여성 피아니스트 아울 하멜에게 헌정된 곡이라고 한다.

 

                                               1악장 (Allegro moderato)

1악장, Allegro moderato (4/4)는 주제 제시부의 서로 미묘하게 연계되어 있는 풍부한 악상들로 불꽃을 튀긴다. 전개부를 시작하는 것은 Bb단조로 이동하면서 더욱 깊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제재처럼 보이는 것인데, 사실은 이 새로운 주제는 서주 주제의 변형이다.

                                

 

                                   2악장 (Andantino sostenuto e cantabile)

그러나 진정 심원한 감정은 Eb의 2악장, Andantino sostenuto e cantabile(4/4)에서 느껴진다. 부드러운 3부곡인 이 악장은 두 악기의 상호 협력으로 시작된다. 그런 다음 풍부한 바이올린 더블 스톱(註: 두 현을 동시에 누르고 켜기)이 중간 악절을 여는데, 여기에서 바이올린은 Bb장조로, 그 다음엔 단조로 전조(轉調)하며 통렬하게 노래한다. 개시 제재가 미묘하게 변형되고 심원해진 형태로 복귀한다.

                                 

 

                                     3악장 (Rondo(Allegretto grazioso)

3악장, Rondo(Allegretto grazioso (3/8)는, 악장을 마치 여름 산들바람처럼 흐르게 하는 극도의 예술적 수완을 감추고 있으며 에피소드 하나는 G단조로 향수(鄕愁)의 느낌을 더한다. 다른 하나인 Bb, 4/4박자의 에피소드는 셋잇단음표에 의한 유쾌함을 보탠다. 둘다 론도 본주제의 숨은 변형이다.

                                

 

                                                           (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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