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면 모두가 그리움 뿐 . . .

by 김직현 posted Aug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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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es 外




기억속의 푸른 들 위로
한걸음씩 걸어오는 꿈
그 꿈을 모아 마련한 작은 집
창을 열면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
내 마음도 잠시 녹여놓더니
어느 듯 아름다운 새소리
마음의 노래 들려주는
당신이 낙원의 주인입니다

하얀 꽃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사이
바라보는 눈빛 사랑 여물고
그리움 물안개로 흐르는 밤
잠들지 못하는 내 마음
당신이 그토록 보고 싶으면
그리움이 마음의 머물러 떠도는
당신의 별이 되어 봅니다

활짝 핀 별꽃이 공중에서 내려
빛바랜 추억 안겨주지만
향긋한 풀냄새 풍기며
파란 꿈 한 조각 남긴 그리움
차갑게 식어 버린 입술 위에
뽀얀 입김으로 마음 새겨
그리움의 끝에 걸쳐 놓으면
그대의 향기가 마음 가득 번짐니다


그리움이 향기로운 사랑...이효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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