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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 밤의 음악분수




음악이 있음에 _ 홍인숙



      발끝을 타고 온몸으로 스미는
      짙푸른 울림을 어이합니까

      맑고 고운 수액으로
      심장을 밝히고
      삶의 영롱함으로
      피어나는 보석들을
      안기만 해도 행복이거늘
      아름다움까지
      감지할 수 있음에야

      오늘도
      축복으로 오시는 님이시여!!!


      ◇ 홍인숙 (본명 김인숙, 서울출생, 재미시인, 미국명 Grace Hong)


Die Mühle im Schwarzwald
Richard Eilenberg 작곡《숲속의 물레방아》


Will Glahe and Orchestra

독일의 작곡가 아일렌베르크(1848-1925)의《숲속의 물레방아》와 같은 곡은 바로 음악의 기쁨과 행복에 다름 아니다. 눈부신 햇살이 영롱하게 부서지는 초록 숲속, 재잘대는 산새 소리와 졸졸 정겨운 시냇물, 저만치 보이는 동화같은 물레방아가 한 폭 그림이다. 이런 정경을 음악으로 보고 느낄 수 있음은 정녕 우리 삶의 축복이 아니겠는가.

독일이 자랑하는 위대한 숲 Schwarzwald(黑林)를 주제로 하였다는《숲속의 물레방아》는, 전반부에 시냇물 (곡의 서주 부분 비교적 느린 6/8박자), 후반에는 물레방아(2박자의 알레그레토)라는 표제가 붙어 있다. 세속의 번뇌와 일상의 곤비를 씻어주는, 언제 들어도 상큼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밝고 경쾌한 곡 더 들어보기


Arthur Pryor의 The Whistler and His Dog
(휘파람 부는 사람과 개)


Jonasson의 The Cuckoo Waltz(뻐꾸기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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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mann의 The Merry Peasant (명랑한 농부)


Hermann Necke의 Csikos Post (크시코스 우편마차)






《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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