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주의 영광' / 빈 소년합창단

by 허영옥 posted Sep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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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ethoven - Die Ehre Gottes aus der Natur

베토벤 - '주의 영광'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Die Ehre Gottes aus der Natur
 
This is The Viennaboys choir
Die Ehre Gottes aus der Natur - Die Wiener Singerknaben
Die Himmel r?hmen des ewigen Ehre, ihr Schall pflanzt seinen Namen fort. Ihn r?hmt der Erdkreis, ihn preisen die Meere; vernimm, o Mensch, ihr g?ttlich Wort! Wer tr?gt der Himmel unz?hlbare Sterne? Wer f?hrt die Sonn aus ihrem Zelt? Sie kommt und leuchtet und lacht uns von ferne, und l?uft den Weg, gleich als ein Held, und l?uft den Weg, gleich als ein Held.
 
 Wiener Sangerknaben
 
빈 소년 합창단은...

하이든, 슈베르트, 브루크너... 모두 빈 소년 합창단을 거쳐간 사람들이다.
올해로 498년이라는 장대한 역사를 지닌 이 합창단은, 오스트리아 황제의 음악사랑에서 비롯되었다. 그후 까다로운 입단시험과, 입단 후 철저한 단원관리로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한 이들은, 현재 전세계에서 이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리고 그 이름값만큼이나 아름답고 청명한 노래를 들려주는 합창단이다.

하이든은 소년시절, 이 합창단에서 노래하였다고 하는데, 이후 "약제사"라고 하는 오페레타를 작곡하였으며 이는 합창단의 고정 레퍼토리가 되어 있다. 모차르트도 12세 때 오페레타 "바스티안과 바스티안느"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합창단의 소중한 레파토리의 하나이다. 또 장대한 교향곡들을 남긴 브루크너도 여기서 오르간을 연주하고, 합창지도를 하였다.

그 중에서도 빠트릴 수 없는 사람은 '들장미'나 '송어'등 아름다운 멜로디를 남긴 슈베르트! 그 자신이 은방울 같이 아름답게 울리는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궁정악장은 영화 "아마데우스"로 우리에게 알려진 살리에리였는데, 그는 당시 슈베르트의 입단테스트 때 "저 아이는...어쩌면 저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가!"하고 외쳤다고 한다. 빈 궁정 예배당에서밖에 들을 수 없었던 그들의 노래를 세계 각국에서 들을 수 있게 된건 20세기에 들어서이다. 그들이 최초로 연주여행을 떠난 것은 1926년의 일. 인스부르크, 잘츠부르크, 라이헨할을 거쳐 스위스로 여정을 넓혔다. 한해 뒤인 1927년에는 독일과 체코슬로바키아, 1930년에는 스웨덴, 프랑스, 미국 등으로 활동의 범위를 넓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