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구약성서" 바흐의 평균율

Book I - Prelude & Fugue BWV 846 / Andras Schiff 연주                          (배경 : 전남 화순의 만연산...한국인이 올린듯)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Germany)     Well-Tempered Clavier, Book I-2,  BWV 846-869, 870-893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2권            Book I Preludes and Fugues 1-24 전곡 / Glenn Gould 연주                Book 2  Preludes and Fugues 1-24 전곡 / Edwin Fischer 연주                         (한 곡이 끝나면 ▶를 계속 눌러서 들으세요.) 信協의 간부를 알게 된 적이 있었는데 술좌석에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는 바흐의 평균율을 무척 좋아한다는 말에 이어 信協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피아노 조율사를 했을 것이라고 했다. 아마도 조율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을 직업으로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겨우 이름만 알고있는 평균율을, 금융기관에서 돈이나 만진다고 알고있는 분이 크게 심취해 있다는 점에 적잖은 자극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 자료를 뒤적이고 그 음악을 찾아서 들었다. 내 딴에는 클래식 문외한은 아니라고 자부했는데 "피아노의 구약성서"라는 평가를 받는 바흐의 평균율을 외면하고 잘 모르고 있었다니 부끄러웠다. ※ 맨 위에 소개하는 바흐 평균율 1권 제1곡 프렐류드는 구노의 아베마리아에 채용되었다. 맨 아래 영상은 영화 "바그다드 카페"에 삽입된 같은 곡이 나오는 장면이다. - 哲 -         바흐의 평균율 Book 1의 제1곡이 나오는 영화 '바그다드 카페'(1988)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