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악살롱 > 음악살롱
 
조회 수 387 추천 수 57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韓語版 ♬ 방랑가(放浪歌) - 歌 : 姜石燕


                       

               作詞: 佐藤惣之助 / 作曲: 古賀政男     (아래 플레이를 클릭하세요)


       

       


*^)



    피식은 젊은이 눈물에 젖어 낙망과 설움에 병든 몸으로

    북극한설 오로라로 끝없이 가는 애달픈 이 내 가슴 뉘가 알 거나

    돋는 달 지는 해 바라보면서 산 곱고 물 맑은 고향 그리며

    외로운 나그네 홀로 눈물 지을 때 방랑의 하루 해도 저물어 가네

    춘풍추우 덧없이 가는 세월 그동안 나의 마음 늙어가고요

    가약 굳은 내 사랑도 시들었으니 몸도 늙어 맘도 늙어 절로 시드네




       


         위 노래가 나왔던 시기는 나와있지 않으나 아마도 작곡가가

        古賀政男인 점으로 미루어 1930년 후반 일제시대에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 ?
    이태식 2012.11.19 23:04
    처음 접하는 가수와 노래입니다.
    작곡가 고가 마사오(古賀政男, こが まさお, 1904~1978)의 이름이 눈에 띄는데, 일본 엔카를 창시한 사람이라고 하지요.
    한국계라는 설이 있었지만, 어릴 때 한국에 와서 오래 살았고 선린상고를 다녔다고 합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가 즐겨 부르던 엔카 '酒は涙か 溜息か(술은 눈물인가 한숨인가)'나 '悲しい酒(슬픈 술)' 등 많은 곡을 그가 지었는데
    이를 진짜 한국계인 엔카의 여왕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가 자주 불러 한국계가 엔카를 정복했다는 말도 있었지요.
    귀한 노래 소개...고맙습니다.
  • ?
    홍환식 2012.11.20 17:17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한국에서 학교를 좀 다녔고 전쟁이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가 본격적으로 일본 엔카를 작곡해
    일본 가요계의 효시요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있습니다 한국계는 아닙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2 달빛 이현순 2012.11.11 284
1511 Patoma (비가 내리네) / 그리스 가수 Haris Alexiou 일마레 2012.11.11 3586
1510 안녕 가을 홍순진 2012.11.11 476
1509 차 한잔과 함께 듣는 클래식 1 전수영 2012.11.12 373
1508 두쌍의 사랑으로 얽힌 《네루다의 노래》 ("Neruda Songs") 김혜숙 2012.11.12 3447
1507 비처럼 음악처럼. . . 2 이희복 2012.11.13 475
1506 ♪♪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 EBS 다큐 3부작 4 이태식 2012.11.13 328
1505 네 박자 - 차지연 1 김영원 2012.11.13 360
1504 ‘애국심 스타’와 한국어 사랑 한구름 2012.11.14 269
1503 Song for Liberty - 나나 무스쿠리 김정섭 2012.11.15 620
1502 가을을 보내며 박혜자 2012.11.15 302
1501 안개낀 장충단공원 곽준기 2012.11.16 282
1500 만추의 밤을 적시는 색서폰 사랑 1 이희복 2012.11.16 350
1499 (이봉조 25주기) 정훈희 ~~~ 안개 이태옥 2012.11.17 262
1498 한국 서정가곡 - 그리운 친구여 김우식 2012.11.17 449
» ♪ "방랑가" - 歌 : 姜石燕 2 홍환식 2012.11.17 387
1496 아, 목동아 (Danny Boy) - 임태경 민병훈 2012.11.18 706
1495 기다림 - 오현명 황광자 2012.11.18 392
1494 Romance - Yuhki Kuramoto 일마레 2012.11.19 361
1493 모짜르트 - '레퀴엠 라단조 K.626' / 필립 헤레베 지휘 허영옥 2012.11.19 584
Board Pagination Prev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 244 Next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