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키 구라모토 (1951~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Yuhki Kuramoto(倉本裕基, 61세)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다.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응용물리학 석사학위까지 받은 후 진로를 고민하다가 음악을 택했다. 1986년에 내놓은 처녀앨범 'Reminiscence'의 수록곡 "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고, 이어 거의 해마다 발표한 12장의 앨범은 모두 좋은 평가를 받으며 뉴에이지 톱 뮤지션의 반열에 올랐다.
우리나라 팬이 일본보다 많다는데 지금까지 10여 차례나 내한했다.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가질 정도로 사랑받으며 흥행을 이룬다. 올해에도 지난 9월에 이어 12월에 예술의전당 콘서트다. '일본의 리처드 클레이더만', '아시아의 조지 윈스턴'이라고 불린다는 그의 음악은 "가슴 저미는 동양적 서정미의 극치, 슬프고도 아름다운 피아노의 시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